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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이일상

올해는 음악축제 하나 놀러가고 싶은데.

벌써 재작년이 된 거 같은데.. 1박으로 다녀온 그린플러그드 동해,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음악축제로 기대감 뿜 뿜~! 끈적끈적하고 짜증 나는 더위였지만 그래도 바로 옆에 바다도 있고 너무 더우면 물에 들어가서 노래를 들어도 되고 재밌던 기억이었다. 잘 모르는 친구들하고 가서 아무래도 조금 어렵기도 했는데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하루 더 놀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작년에도 동해에서 열렸는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수많은 음악축제들이 어떻게 될까? 주로 봄에 많이 열리는데 아무래도 이 시국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어려우니 미뤄지겠지? 대부분 5월에 많이 열리는데 그때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되면 제 스케줄대로 열릴 수도 있겠다. 정말 올해 초부터 시끄럽다.

빨리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 본래 자리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식당들을 방문하면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자영업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힘들다는 이야기만 듣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저의 얘기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없다는 게 저에게도 정말 큰 타격입니다. 하나로 인해서 모두가 힘든 지금이 빨리 지나갔으면 합니다.

올해는 정말 주말에 돗자리 하나들고 노래나 들으며 먹고 마시는 음악축제 하나 꼭 가는 게 목표였는데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안타깝기만 하네요. 떠오른 지금 올해 그린플러그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라인업 발표는 하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