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남서식당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잘알고 있는 맛집이라는 점이 김을 새게 만들겠죠?. 그런데 외국인들은 잘알아도, 우리나라에서 모르는 사람들도 분명있을거예요. 저도 알게 된것은 4년전? 어라 오래됐군요.
신촌역 부근에 있는데요. 고기가 다 떨어지면 그날의 장사는 끝나니까, 반차를 쓰던 주말이면 점심을 즐기러 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고깃집인데도 서서 먹기 때문에 다른 밑반찬이 없기 떄문에 테이블주기가 굉장히 빠르니, 참고하세요. 생각보다 오래 안기다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고기는 비싼데 국산은 아니라는 점도 놀랍고,
굉장히 투박하게 그냥 연탄에 고기 툭툭 올려주시고 잘 모르는 손님들을 위해서 잘라서 구워주시며, 어떻게 먹는지 설명도 해주신다. 안에는 공기가 굉장히 안좋다. 환기는 잘 안되는거 같은데, 오래된 분위기에 옛날 갬성이랄까. 그냥 여기는 이런곳이다. 생각하면 됩니다.
오래된 가게를 노포라고 하는데, 고깃집에서는 감히 여기가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냉동삼겹살이 유명해져 여기저기 많이 생기는데, 냉삼으로 유명한 한강진역에 원조격인 곳을 갔는데, 왜 맛있는 고기를 얼리지? 생각 뿐 이건 맛의 추억보정이지 절대 맛있느진 않았는데, 그건 거기 얘기고 아무튼 여기 연남서식당 일명 서서갈비는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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