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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이일상

무더위를 이겨내기위한 메뉴, 냉짬뽕.

냉짬뽕이란 메뉴가 중국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내가 처음으로 접한 것은 바로바로 홍콩반점,

뜨겁고 매운 짬뽕육수를 시원하게 얼려서

판매되던 품목이었는데, 이렇게 더운 날이면

떠오르는 메뉴이다. 그런데 사실 요즘

홍콩반점을 찾기란 어렵고,

점심찾아 길을 걷던 중 발견한 입간판에

적혀있던 냉짬뽕!!

홍콩반점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지만,

냉면과 비슷하게 상큼한 육수와 짱뽕답게

갖가지 해산물 토핑이 준비되어있다.

너무 정갈하게 나와서 매우 기대하는 중이다.

면에 아삭한 야채도 올라가있고, 재료들도

신선해서인지, 마음에 든다.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로 이번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점심메뉴라고 생각한다.

이름은 냉짬뽕이지만, 맑은 육수인데

토핑에 나오는 빨간소스를 섞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짬뽕색과 비슷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