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덥다고 자전거는 안타고
가을에나 타자는 친구들.
그런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에
날씨와 기온이 너무 급격하게 떨어진거
같아요.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서
다시 자전거 좀 타볼까? 하던 친구들이
오늘 이후로는 못타겠다. 이야기함
ㅋㅋㅋㅋ
오늘은 팔당 근방까지 자전거를 타거나
혹은 팔당데이트를 고민하신다면
혹은! 가족 어른들과 올만한 식당을
찾는다면 여기 별난버섯집을 소개합니다.
자전거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버섯탕류가 좋겠고 그래도 한그릇에 11000~12000원 정도...
가족끼리 서울근교 외식이라면 버섯샤브샤브
아니면 미리 예약해서 백숙도 괜찮아요.
저희는 인원이 5명이라 버섯탕 하나 시키느니
샤브샤브로 먹을까해서 시켜봤습니다.
어허~별난버섯집다운 이름으로
별별 버섯들이 많이도 나옵니다.
사진에 오른쪽 아래에 금빛나는 버섯이
살짝 데쳐서 먹으면 식감이 매우 좋음.
맛있더라고요.
노루궁둥이를 닮았다고 해서 노루궁둥이버섯.
이건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위장 건강에 좋다니까.
또 오랜만에 멀리나왔으니 시켜서 먹어봅니다.
사실 그래도 버섯보단 역시나 고기죠.
먹다가 느낀 점...자전거는 이제 그만타자면서
고기를 추가..무슨 점심밥값으로 5명이서
10만원이나 운동하러 나와서.ㅋㅋㅋ
뭐 이런 맑은 육수에 오래 익는 버섯은
먼저 넣고 식감이 망가지는건 대충 넣었다
건져먹고 사장님이 다 설명해주십니다.
저희가 나름 안타까웠던 점은
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것....
다음에는 한 명 운전시키고 소주 한잔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저도 자전거많이 타는 친구들 때문에
따라와봤는데..만족했습니다.
다만 진짜 점심으로 먹을만한
버섯탕을 먹어보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까..
미리 문의 혹은 몰릴 시간은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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