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코 흑돼지를 다루는 고기집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물론 국내산 삼겹살, 목살도 좋지만 세계 유명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돼지고기라니 궁금하기도 하고 맛보면 특유의 고소함이 한번 맛보면 즐겨 찾게 되는 고기입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스페인 돼지의 품종 하나로 알고있는 분들도 많은데 등급이 분류되고 어떻게 관리되고 사육했는지 알게 되면 이베리코에 더 빠지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스페인의 이베리코
이베리코란? 스페인의 이베리코 반도의 데헤사라고 불리는 목초지에서 야생도토리와 허브, 올리브 등을 먹고 자란 돼지의 종류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제주흑돼지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검은 털과 까만 발굽을 가진 흑돼지로 야생에 가까운 종으로 자연방목으로 키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유롭게 활동하며 자라나기에 근육 조직 내에 풍부한 마블링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보통 돼지고기를 먹으면 지방 때문에 건강에 대한 고민도 많아서 지방을 잘라먹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베리코 흑돼지의 경우는 올리브와 도토리를 먹고 자라면서 올리브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돼지고기의 지방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이베리코 등급
일반 돼지에 비해서 풍미가 뛰어난 이베리코의 경우는 스페인에서 세부적인 법을 만들어 엄격하고 분류하고 관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냥 이베리코가 아니라 여기서 등급을 나누게 됩니다.
베요타, 세보 데 깜보, 세보 등급 분류가 있는데요.
이베리코 베요타의 경우는 최상급으로 순종 이베리코를 17개월 이상 키우되 도토리 철인 10월부터 3월 사이 방목해서 키웠을 때만 분류되는 등급의 이베리코 흑돼지입니다.
세보 데 깜보 100% 순종이 아닌데다 도토리와 사료를 섞여 먹인 등급이고 마지막으로 세보의 경우는 다른 교배종으로 축사에서 사료를 먹여 키운 것을 뜻하는 이베리코 등급입니다.
세계의 진미라고 알려졌는데 고기집에서 너무나 싸게 판다면? 이베리코 등급이 베요타는 아니겠거니 생각할 수도 있겠죠? 당당하게 베요타라고 쓰여있으면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영업하는 고깃집이겠고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베리코
최근 역병으로 인해서 식당에 가기엔 그렇고 집에서도 이베리코 흑돼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집들이, 캠핑용 고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이베리코 베요타 등급을 취급하는 곳을 추천합니다.
박스에 아이스팩, 그리고 깔끔한 포장으로 세심하게 소금, 시즈닝, 와사비까지 그리고 이베리코 흑돼지에 대한 내용들까지 적혀있는 책자로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등급과 뜻 설명을 해주면 뭔가 있어 보이겠죠?
200g 400g 600g 1kg 손님을 대접하거나 혼자서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소분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무게 별로 200g짜리로도 주문할 수 있으니 진공 포장되어있어서 냉장고에 쟁여두고 먹기도 가능하겠네요.
[얼마나 저장이 가능한지는 직접 물어보세요. 잘 모름.]
이번에 친구들을 초대할 일이 있어서 조금 이베리코 흑돼지를 구매했습니다. 베요타 등급으로 일반적인 돼지고기 목살과 비교해본다면 마블링이 차원이 다르죠?
특유의 고소함과 향에 맛 들이면 진짜 일반 삼겹살은 조금 밍밍하다? 심심한 맛이라는 것 느낄 수 있습니다. 캠핑용, 집들이 손님들을 모시거나 여행을 떠날 때 고기 뭘로 준비할까? 고민이라면 이베리코 흑돼지 추천합니다.
스페인의 흑돼지라고만 알고 있던 이베리코 사실은 등급, 분류도 관리되고 있다는 것까지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 베요타 등급에 대한 뜻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어느 식당에 가서도 여기는 좋은 이베리코를 사용하는구나 알 수 있으니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베리코 베요타 구입하는 곳▽▼
※이 포스팅은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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